목포시 보건소, 전염병 예방에 총력

  • 세균성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 ․식품매개전염병 발생이 증가
    물과 음식물은 끊여서 먹고, 외출 후 손 씻기 등 생활화 당부


     목포시 보건소는 최근 이상 고온 등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세균성이질․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전염병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전염병 예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려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전남지역의 1군 전염병 환자 발생 통계를 보면 올해에 벌써 장티푸스 6명 세균성이질 9명, 2․3군 전염병은 무려 120명이나 발생 하였다. 


     또한 지난 4월초에는 전북 김제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병 등 각종 전염병의 발생이 국가적 위기로 까지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목포시 보건소에서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비상근무에 들어 갔으며 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끊여서 먹고 외출 후나 음식을 들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과 설사환자 등 전염병이 의심되는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 277-4000)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때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등 위생해충의 증가가 우려되고, 지난 18일자에는 일본 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방역 퀵-서비스 기동반이 출동 즉시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특히 입암천, 삼향천 등 오염하천과 모기유충 서식지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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