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장학재단, 2023년 정기 이사회 개최

  • 인재육성재단으로 재단명칭 변경, 재산증자 등 주요 안건 심의



  • 목포장학재단(이사장 박홍률)은 지난 7일 목포샹그리아호텔 비치홀에서 2023년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 임원 선임, 기본재산 증자, 재단 정관 변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22년 결산 보고와 ’23년 운영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2천2백만원의 장학기금이 기탁됐다. 기탁금은 목포신협 1,000만원, 씨월드고속훼리(주) 1,000만원, (유)케스트원 200만원이다. 

    목포신협(이사장 조성철)은 지난 2009년부터 지금까지 1억6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과 목포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왔다. 

    씨월드고속훼리㈜(회장 이혁영)는 지난 2008년 1억원을 시작으로 총 5억7,000여 만원의 성금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평소에도 지역의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부사장과 박인철 케스트원 대표는 목포장학재단 신규 임원(이사)으로 선임돼 지역 우수 인재육성 및 목포시 교육발전을 위한 책무를 맡게 됐다. 

    박홍률 이사장은 “금리인상,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선뜻 장학기금을 기탁한 조성철 목포신협 이사장, 이종훈 씨월드고속훼리 부사장, 박인철 케스트원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재)목포장학재단은 그간 6천여명에게 4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지역 우수 인재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상향 지급 등 장학사업을 대폭 확대함은 물론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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