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야간 공공 심야약국 2개소로 확대 운영

  • 비타민 약국·로뎀온누리약국 밤 12시까지 운영



  • 목포시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을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대에 시민들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기존에는 목포시 상동 이마트 부근의 ‘비타민 약국’이 공공심야 약국으로 운영돼 왔는데, 올해부터는 보건소 인근에 위치한 ‘로뎀온누리약국’을 추가 선정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시는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과 현판 등을 게시하고, 119와 지역 약사회 등과 연계해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심야시간 다양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고, 약사의 전문적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효과와 응급실 과밀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목포시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221개소에서 해열제 등 안전 상비의약품 13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공공 심야약국 확대운영으로 시민들의 야간 응급의약품 구입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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