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건소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지역 선정

  • 신생아 1,000명당 1.7명이 선천성 난청으로 확진
    검진의료기관 지정...중앙병원,미즈아이병원,한사랑병원,그린병원등

    목포시는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 보건소로 전남에서는 목포와 광양이 시범지역으로 선정 되었다.

    목포시는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3월부터 목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선천성 난청여부를 확인하는데 필요한 청각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지정검진의료기관은 목포중앙병원, 목포미즈아이병원, 목포한사랑병원, 목포그린병원이며 출생후 2~3일 이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AABR : 27,000원) 1회 무료 지원 하며, 검사결과 재검사로 판정되어 난청확진검사시(ABR) 본인부담금 일부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환아로 판명된 경우 보건소에서 환아 등록 및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저소득층은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도 가능하다.

    검사방법은 아기가 잠든 후 약 10분 동안 선별검사 기계의 센서를 이마와 귀 등에 붙여서 청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게 이루어진다.

    선천성 난청은 완치될 수 없어 언어․청각장애인으로 성장하나, 조기발견하고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재활치료를 시행할 경우 정상에 가까운 언어, 청각발달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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