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인 문화재 지킴이』지정 운영

  •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관리 절실, 숭례문 참사 막겠다.
     구 시립도서관 등 4개소 대상 책임관리제 시행
     노인일자리 창출차원에서도 상승효과 기대


      목포시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여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인문화재 지킴이』 제도를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현재 국가지정 문화재(2개), 등록문화재(7개), 도지정 문화재(11개)등 총 20개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건조물 문화재(무형, 기념비 등 제외)는 11개소로, 7개소는 소유자가 있어 비교적 관리가 수월하지만, 구 시립도서관, 구 동양척식 주식회사 목포지점 (근대역사관), 구 동본원사 목포별원(중앙교회), 구 청년회관(임마누엘교회)등 4개소는 입주단체는 있지만 토․일요일 등 휴일에는 별도 관리자가 없어 세심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종득 목포시장은 “휴일 등에 별도 관리자가 없는 구 시립도서관 등 4개소에 대해 오는 4월부터「문화재 지킴이」를 지정 운영하여 숭례문과 같은 참사가 우리지역에서는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3월까지 문화재별 명예관리인을 재정비해서 문화재 지킴이에게 실비지급과 함께 위촉장, 신분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문화재 지킴이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어르신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문화해설사로서의 역할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차원에서도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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