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위생해충 일제방역 소독 실시

  • - 월동모기 1마리를 방제하면 여름모기 500마리 방제효과
    - 모기 유충 서식지 집중 방역

    목포시 보건소가 기후의 온난화와 난방 및 온수사용의 대중화 등 생활양식 변화로 매년 늘어나는 월동 모기와 해빙기를 맞이하여 본격적인 서식활동을 시작하는 위생해충 방제를 위해 오는 3월 25일 해빙기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월동하는 모기는 해빙기가 되면 영양상태가 고갈되어 소량의 약품으로도 살충효과가 아주 높을 뿐만 아니라 모기 1마리가 일생에 200 ~ 75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므로 월동모기 1마리를 잡으면 하절기 500마리의 모기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며, “해빙기 일제 방역은 저비용, 고효율적인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모기는 주로 물에서 산란, 탈피, 우화 등의 서식활동을 하므로 집안 하수구 등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정비하고 옥상 및 화단 등에 방치된 각종 용기, 방화수통, 폐타이어 등을 치우거나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 방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또, 4월초부터 10월까지 상시 방역 기동반을 운영하여 하천·주택가· 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 230여 개소에 대한 본격적인 방역 소독 활동도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서식지를 발견하면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포시 보도자료>
    • 관리자 like@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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