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실버 교통봉사대” 운영

  • 65세이상 건강한 노인 30명 선발...상습 주정차 지역 13개소 배치
    주3일 하루 4시간 월20만원...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


     목포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불법주차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관내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 30명을 선발하여 “실버교통봉사대”를 구성하고 지난 3월 24일부터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배치하여 불법주차 금지 계도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매년 차량이 급속히 늘어나 시내 주요도로변에 불법주정차 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그동안 5개조의 단속반을 편성하여 단속하고 있으나 단속반이 철수하면 또 다시 불법주차가 이루어지고 있어 이번에 동부시장앞 도로 등 시내 상습주정차 발생지역 13개소에 이들을 배치하여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체증 및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버교통봉사대”는 시에서 지급한 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교통신호봉, 호루라기 등을 지급받아 현장에 배치되어 주로 불법주차가 발생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활동을 하며 불법주차 계도 불응 차량에 대하여는 시 단속반에 연락하여 단속 스티커를 발부하고 필요시 견인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구성한  “실버 교통봉사대”는 주 3일, 하루 4시간씩 활동하고 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되며, 시는 이번 실버 교통봉사대가 불법주차 예방과 교통소통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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