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사회단체장『무안반도하나되기 추진위원회』항의 성명서 발표

  • - 통합과 관련한 활동 즉각 중단철회 촉구 -

     

     무안군의회를 포함한 무안군 사회단체장 55명은 2007년 12월 11일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무안반도 하나되기 제3차 주민여론조사 발표』와 관련 향후 통합과 관련한 여론조사 등 일체의 통합논의와 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에서 서남권발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자체간 협조의 필요성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또다시 지역간 돌이킬 수 없는 갈등과 상처만 남기는 일이 두 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여론조사 등 일체의 통합논의와 활동을 즉각 중단하며,  목포시에서는 무안지역 사회단체와의 자매결연 추진 등 서남권 하나되기 운동 및 통합관련 용역비 등에 소요되는 시민의 혈세를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원도심 개발과 시민복지에 우선 사용하여야 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학문연구에 전념해야할 학자로서 양심마저 팔아 버린채 목포시의 어용교수가 되어버린 목포대 양승주 교수는 교수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하였다.

     

      무안군의회 의원 7명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55명은 성명서에서 요구한 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7만 군민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성  명  서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가 2007년 12월 11일 무안반도 하나되기 제3차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무안군민의 66. 3%가 통합에 찬성하며 낙후된 서남권 발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안반도가 하나되어 주민이 지역발전을 주도해나갈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결과는 지난 ‘94년부터 집요하게 추진해온 무안반도 통합 여론몰이를 위해 단골메뉴처럼 등장해온 목포시의 통합추진 작태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여론 조사결과의 신뢰성은 차치하고라도 서남권발전 낙후성을 무안반도가 통합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며 무안반도가 통합이 되어야만이 무안국제공항이 세계적인 중개항공 물류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억지 주장을 일삼는등 인접시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차원을 넘어서 무안군의 자치권을 경시하는 것은 물론 통합을 반대하는 대다수 군민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한심한 처사라 아니할 수 없다.

     통합이 되지않았서도 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하였고 광양시가 통합을 반대하였어도 여수 EXPO는 보란 듯이 유치에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10개국중 미국을 제외하고 스위스, 노르웨이 등 모두가 작은 나라들이며 행정구역의 크기가 그 지역발전을    좌우한다고 하면 지금의 행정구역은 아무의미가 없을뿐 아니라 경기지역의   시단위 자치단체는 모두가 통합을 해야된다는 논리인데 목포역 존치, 목포시장 

     의 통합시장 꿈 발언등 굳이 이야기 하지않아도 삼척동자마저 알고있는 목포시의 무안반도 통합야욕을 위해 무안군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통합논의야 말로

     군민의 힘으로 기업도시를 유치한 7만군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후안무치한 행동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이에 우리 무안군 사회단체장 일동은 목포시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무안반도하나되기 추진위원회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서남권발전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자체간 협조의 필요성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또다시 지역간 돌이킬 수 없는 갈등과 상처만 남기는 일이 두 번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여론조사 등 일체의 통합논의와 활동을 즉각 중단하라.


    둘째, 목포시는 무안지역 사회단체와의 자매결연 추진등 서남권 하나되기 운동, 통합관련 용역비등에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고 목포지역 낙후를 부채질하고 있는 원도심 개발과 시민복지 사업 등에 우선 사용하라.


    셋째, 후학을 지도하고 학문연구에 전념해야할 학자로서의 양심마저 팔아버린채 어느덧 목포시의 어용교수가 되버린 목포대학교 양승주 교수는 교수직에서 즉각 사퇴하라.
     우리 무안군 사회단체장 일동은 이러한 우리의 결의가 관철될 수 있을때까지 7만 군민과 함께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대응해 나갈것을 밝히는 바이다.

     

    2007. 12.. 11

     

    무안군 번영회장  박 호성
    외 사회단체장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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