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톱머리 해수풀장 19일 개장



  • -  썰물때도 전천후 이용 가능 -
    무안 톱머리 해수욕장의 해수풀장이 지난 19일에 개장했다. 톱머리는 자연 발생 유원지로서 외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 울창한 해송과 백사장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무안지역에는 조금나루, 홀통, 톱머리 등 3곳의 해수욕장이 있으나, 서해안 대부분 해수욕장이 바닷물의 썰물때가 되면 갯벌이 들어나 해수욕이 불가능하고, 물때를 맞추어야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는 어려움에 착안하여 지난 2005년에 해수풀장을 개설하여 민간위탁 운영해 왔으며, 금년에는 물썰매 등 물놀이 시설을 보강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톱머리 해수욕장은 자연경관을 뒤로 하고, 바닷물이 만조가 되면 호수에 잠기는 듯이 백사장과 탁 트인 바다와 해송이 함께 어우러지고, 해가 넘어 갈 때면 청계만의 낙조는 한 폭의 그림으로 아늑한 휴양지가 된다.

    또한, 썰물때는 칠게와 밤게, 짱뚱어가 갯벌에 드러나 생태관찰 체험이 가능하며, 백로와 도요새가 썰물을 따라 먹이 사냥을 떠날 때면, 주변에는 아름다운 펜션과 민박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한가족이 하루 쯤 쉬어 가기에 제격이다.
    <무안군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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