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도로변 가로수 잠복소 설치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주요도로변 가로수에 병해충방제를 위해 잠복소를 설치했다.

     

    잠복소(벌레가 모이도록 두른 볏짚 보온띠)는 병해충을 생태학적, 친환경적으로 해충의 개체밀도를 감소 시겨주는 것으로 월동을 위해 지면 가까이 내려오는 습성을 이용하여 살충포집기를 가로수에 묶어주는 방법으로 무안군은 주요도로변 무안읍 삼거리~검문소, 일로읍 시가지, 회산백련지 진입도로변에 식재된 느티나무, 은행나무, 소나무 1,000여 그루의 수목에 병해충 방제를 위한 잠복소를 10.30 ~11. 2에 설치를 완료하였다.

     

    특히 잠복소 설치는 나무의 해충들이 월동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시기에 설치, 유충에게 월동처를 공급해 이듬해 2~3월경 철거해 소각하는 해충구제법으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무안군은 앞으로 가로수의 병해충예방를 위해 잠복소를 대대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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