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주)대명건해와 투자협약

  • - 무안군, 대명건해와 투자협약
     

    무안군 현경면 마산리 일원 8,400㎡ 부지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김(海苔)가공공장 설립이 추진된다.

     무안군(군수 徐參錫)은 12월 3일 (주)대명건해 대표이사 등 투자업체 관계자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가공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력(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르면 (주)대명건해(대표이사 윤동한)는 이미 확보한 부지에 내년 상반기까지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가공공장, 냉동 저장고 및 연구동 등을 건립하여 무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주식 물김을 원료로 차별화된 기능성 신제품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무안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지주식 물김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전통적인 김양식 방법으로 관내 193어가에서 총 2,020여톤의 물김이 생산 되고 있으며, 무안식 물김은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되어 양식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독특할 뿐 아니라 소화흡수량도 높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등 인체대사에 중요한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혈전이나 심근경색 등에 효험이 좋고 성인병예방 효과도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주)대명건해는 1972년 회사가 설립된 이후 35년간 오로지 김만을 연구하고 생산해 유통해온 업체로 신제품의 개발과 기술력, 시장 지배력 등에서 높은 평가와 명성을 얻고 있으며, 국내 유명 할인매장과 백화점 등에 많은 종류의 김 가공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업체로 현재 서울에 본사를 두고 경기도 이천에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에 의하여 (주)대명건해의 물김 가공공장이 무안군에 들어서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경우 친환경적 양식방법에 의해 생산되고 있는 양질의 무안산 물김을 원료로 한 신제품개발 등 상품화는 물론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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