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08년도 주요시책보고회 눈에 띄네

  • - 전체 공무원 공유기회 가져, 보고방식도 개선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10월 12일(금요일) 군청 회의실에서 실과소장과 업무담당주사 및 담당자 등 2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서삼석 군수 주재로 내년도 주요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과거 군수실에서 실과소단위로 부서장이 소관업무 전반에 관해 보고했던 관행을 탈피하여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함께 군정 주요시책사업을 보고하고 공유하면서 토론을 통해 신규시책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문제점이 있는 계속사업에 대해서는 업무성과를 높여나가는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보고자도 직접 업무 담당주사로 하고 담당자가 함께 참석해 보고요령을 체험하고 시책사업에 대한 실천 의지를 피력하는 기회를 가져 알차고 뜻 깊은 보고회로 개최했으며 부서 직원간의 화합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무안군은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포함해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115건의 주요시책사업을 1차 선별하여 보고하고 이중 예상반영 통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과거 업무보고에 소요되었던 이틀여의 시간을 3시간으로 줄여 회의 시간단축은 물론 회의운영에도 적정을 기했다.

     

     신규사업에는 지방세납부 편의제도,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국민기초 수급자 가족복지 지원책 등 다양한 주민 복지시책과 함께 국제공항 개항시대를 맞아 공직자 외국어 능력 배양과 브랜드 음식개발 등 관광, 문화적 요소 확충, 무안승달장학 기금확대 조성 등 지역 인재 육성, 무안기업도시내 경제자유구역지정 신청 등 기업도시 성공적 지원시책 등 참신한 군정발전 시책들을 포함 추진하기로 했다.

     

     서삼석 군수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해온 일들이 결실을 맺도록 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인류재앙이 늘어나는 데는 환경오염이 주원인인 만큼 환경을 살리고 보존하는 일,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는 일에도 특별한 관심을 당부하고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군정이 창출되기 위해서는 활력 있고 일하고자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에 대한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주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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