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활요가교육” 실시

  •  요통․관절염은 꾸준한 요가 수련으로․․․․․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2008년 3월6일부터 5월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교육장에서 여성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농사일 후 피로회복을 위한 생활요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2회 실시하는 요가교육에는 힘든 농사일로 인해 요통과 관절염을 호소하는 여성농업인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통해소법과 관절염해소법 등의 요가 자세를 배우게 하여, 바쁜 농사철에도 가정에서 틈틈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중인 여성농업인들은 “교육 참여 후 그토록 괴롭혀 왔던 요통과 관절염 등이 거짓말 같이 나았다”며  “신경통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이 생활요가 교육에 참여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군은 논에 비해 상대적으로 밭 면적이 많은 지역으로 양파, 마늘작업의 특성상 쪼그려 앉아서 하는 일이 많다보니 여성농업인들이 요통과 관절염으로 만성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며 군에서는 다양한 교육을 개발 보급하여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한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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