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08년산 양파 줄여심기 운동추진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내년산 양파 파종시기를 맞이하여 양파 재배 면적을 10 ~ 20 %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군이 양파 재배면적 줄이기를 추진하는 배경은 금년에 양파 가격이 전년의 60%, 예년의 80% 수준으로 낮게 형성되어 양파 재배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금년산 양파 가격이 하락한 이유는 재배면적이 전년에 비해 12% 정도  (조생종은 50%) 증가하였고, 생산량도 재배환경이 좋아 36% 이상 증가하여 시장출하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이런 상황을 방치할 경우 내년에도 가격 파동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 예고에 의하면 내년산 양파 재배는 금년 재배면적보다 다소 감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이 면적은 예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과잉생산 될 가능성이 높다.

     

    군은 양파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양파 생산자 단체 및 농촌지도자회 등을 통해 순회지도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 이장에게 홍보토록 교육을 실시한바있고 또한 공무원들이 으뜸서비스 마을을 방문 앰프방송을 실시하고 문자 메세지를 활용, 양파 적정 면적재배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 관내 주요 지점에 플래카드를 게첨하여 내년산 양파 줄여 심기를 적극 전개하여 안정적인 양파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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