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자치개발지원과 최기후씨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화재

  • 무안군청 자치개발지원과 최기후(40세, 시설7급)씨가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 토목시공기술사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2007년도 기술사 제82회(토목시공기술사)시험에 필기와 면접을 거쳐 9월 3일 기술사로 최종 합격했다.

     

    최씨는 바쁜업무에도 불구, 퇴근 후 밤잠을 설쳐가며 기술사에 도전해 2전3기만에 기술사 합격의 영광을 차지해 많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직장생활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최씨의 입장에서 보면 자격증 시험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 퇴근 후 매일 4시간 이상 책과 씨름하고 가족들과 함께 보내야 할 주말 시간마저 뒤로 미룬 채 공부에만 몰두해야만 했다. 2년여 간의 고통을 참아가면서 주경야독한 끝에 지난 2006년 8월 1차 필기시험을 당당하게 합격하고 면접시험도 무난하게 통과해 큰 기쁨을 안을 수 있었다.

     

     최씨는 “기술사 시험을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은 만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씨는 이어 "주위 동료들의 도움으로 이번 자격시험을 무사히 치룰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무안군 건설공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1995년 경남 남해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무안군청 감사부서를 거쳐 현재 자치개발지원과에서 도시계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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