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우수 농식품 중동 수출

  • - 2008 두바이 식품박람회에서 61만 달러 수출계약 -

     

    무안군(군수 서삼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4일간)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2008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전남에서는 무안군의 3개 업체가 참가하여 61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무안지역에서 인삼팽이버섯을 생산하는 ‘초성농산’(대표 주태균, 현경면 평산리)과 청계농공단지에서 면류를 생산하는 ‘범우’(대표 이요복, 청계농공단지), 양파음료업체인 ‘현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천중, 해제면 유월리)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중 초성농산이 48만 6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범우는 8만 5천달러, 현대영농조합은 4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초성농산에서 출품한 인삼팽이버섯, 인삼새송이버섯 등 인삼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농식품에 중동인들은 큰 관심을 보여 중동지역 수출에 밝은 전망을 보여 주었으며, 기타 제품도 양파 및 백련의 효능을 부각시켜 두바이에 집중되어 있는 고급호텔과 관광객을 상대로 기능성 제품으로 홍보 할 경우 더 많은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렇게 무안 농식품이 전남을 대표하여 중동시장을 개척한 것은 지역생산업체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 판로 확보를 위한 세계시장 진출에 지원을 더욱 확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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