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연계교통망 차질없이 추진

  • -전남도, 고속도로 및 국도, 철도 건설 등 국고확보 및 사업추진 만전-

     

    전남도는 1일 오는 11월 무안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공항과 연계된 교통망 구축을 위해 고속도로, 국도 등 도로건설 관련 SOC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관련 부처를 직접 방문하면서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전남지역경제인협회(회장 황금추)에서도 기획예산처, 건설교통부 등을 방문해 도내 주요 국가기간교통망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신규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시 지역 낙후도를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무안국제공항이 개항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국도 1·13호선, 지방도 815호선 등 지방도로망이 상호 연계돼 교통수요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특히,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교통체계를 위해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의 조기 완공과 전남의 동서를 연결하는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또, 현재 기본설계 마무리 중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도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부족을 이유로 공사추진이 부진한 보성~임성 간 철도에 대해서도 사업추진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도 1·2호선 대체우회도로인 고하~죽교, 삼향~삼호 간 조기 개통과 국도 77호선 압해~운남, 운남~망운, 홍농~백수, 예비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는 압해~화원 등을 연결해 무안국제공항과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무안기업도시 간의 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지방도 815호선을 확장하고 무안국제공항과 중·동부권 연결도로 구축을 위해 우선 순천 낙안~상사 간 확장 등을 위해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단계별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해 2015년까지 동시에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지속으로 건의하고 있고, 목포~군산을 연결하는 서해철도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다.

     

    서해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되면 목포신항~대불국가산단 인입철도~무안국제공항를 연계한 환황해권 물류수송과 향후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와 연계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무안국제공항 주변 SOC망 연결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무안국제공항이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