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한 가축분뇨

  • 재활용 신고자 간담회 개최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마늘·양파 재배농가의 가축분뇨(액비) 사용 증가에 따른 악취 발생과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을 사전예방하고 토양과 액비의 성분분석을 통한 적정량 살포를 위해 오는 3월 27일 오전 11시부터  무안군 자연환경과에서 가축분뇨 재활용 신고자 등 15명이 참석하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2007년 9월 28일부터 시행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정한 액비 살포기준과 지난해 적발된 위반사례 등을 설명하고 또한 가축 사육시설에 대한 환경개선 사항을 권장할 계획이다.

     

    최근 가축분뇨는 정부의 자원화 시책과 더불어 노동력이 절감되고 비용 대비 시비효과가 뛰어나 사용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경종농가의 무분별한 액비 살포와 미 숙성된 액비살포는 주민 간에 끊임없는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액비는 농작물의 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을 골고루 공급하여 농산품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에 필요할 뿐 아니라 화학비료 사용절감에 따른 토양 개량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2012년 이후 해양투기의 전면 금지에 따라 바이오 연료 생산자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무안군에서는 액비시비 처방서를 적극 활용하여 액비 과다사용에 따른 민원발생과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한편 환경보전을 위해 완숙된 가축분뇨를 생산, 공급하여 자연생태를 친환경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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