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회산백련지 관광객 발길 줄이어

  • - 축제기간 후에도 가족과 단체관광객등이 4~5백명 -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지난 8월 4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 제11회 백련축제를 관광객 20여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그러나 축제가 끝난 요즘에도 무안회산백련지에는 주말이면 400~500백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해 설치한 자연생태공원 숲속의 그늘막 시설은 도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는 휴식공간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지금 개화가 한창인 무안백련지는 그동안 가꾸어 놓은 자연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숲과 만개한 백련꽃이 함께 어우려져 숲속의 백련지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으며, 수련 꽃과 가시연꽃 등을 촬영하기 위하여 많은 사진 작가들이 이른 아침부터 백련지 수련공원을 찾고 있다.

     

    수상유리온실 주변과 실내에는 열대수련꽃 등이 만개하고 있으며 특히, 빅토리아 수련꽃대가 살포시 모습을 드러내 관광객은 물론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축제는 예년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 무대중심의 볼거리 중심에서 벗어나 다이어트 축제, 생산성 있는 축제, 웰빙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만큼, 향후에도 군민의 소득에 중점을 둔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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