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조기 활성화 총력

  • -전남도, 도청서 ‘무안국제공항 개항지원협의회’ 제2차 회의 개최-

     

    전남도는 7월 12일 도청에서『무안국제공항 개항지원협의회』제2차 회의를 갖고 무안국제공항의 개항관련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개항초기 국제선 항공노선 유치 등 조기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였다.

     

    전남도 김영록 행정부지사와 도의원을 비롯한 공항, 관광, 항공, 물류 등 관련기관ㆍ단체 대표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선 항공노선 취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수요 창출, 공항연결 교통망 구축, 국내외 관광객 유치, 개항공항 지정, 물류거점 육성, 공항주변시설 정비, 공항시설 확충, 대규모 홍보지원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회의를 주재한 김 부지사는 무안국제공항이 개항을 앞두고 공항시설공사는 공정이 98%에 이르는 등 하드웨어는 마무리 단계에 이른 만큼, 이제부터는 국제선 유치 등 조기 활성화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상필 전남발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발언을 통해 무안공항의 위계를 건설교통부에서 명확히 설정해 줄 것과 공항주변에 건설 중인 무안기업도시, 산업단지 등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하여 줄 것 등을 건의하면서, 국제선 항공노선을 중국 서부지역과 동북3성,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으로 확대할 것 등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전남도 김동화 건설재난관리국장은 활주로 연장을 비롯한 공항시설 확충과 공항주변 도로공사, 연결 교통망 구축 등 관련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고, 개항초 활성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국제선 항공편 개설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밝히면서, 무안국제공항이 인천, 김해공항과 더불어 한반도의 3대 거점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항공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건교부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실무접촉을 가질 계획이며, 국내외 항공사와도 활발한 협의를 통해 개항초 주25회 운항이 예상되는 국제선 항공노선을 일본 후쿠오카, 중국 북경, 대만, 동남아 지역 등으로 계속하여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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