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보호수가 자리한 자투리 공간 만남의 숲으로 탈바꿈

  • 보호수 경관과 어울리는 한국적 정원공간으로 연출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역을 상징하거나 마을의 문화유산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보호수가 자리한 공간의 경관을 향상시켜 만남의 숲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4천300만원을 들여 추진 중인 동네 숲 보존사업은 무안읍 성동리 용산마을 느티나무, 현경면 오류리 곡지마을 꾸지뽕나무 등 45본에 대한 부패부위 치료와 영양공급 및 관목과 초화류 식재, 조경석 쌓기, 안내판 설치 등으로 이번 달 말까지 끝마칠 예정이다.

    동네 숲 보존사업은 기존 보호수 경관과 최대한 어울리도록 철쭉, 맥문동 등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여 한국적 정원공간으로 연출, 테마가 있는 숲으로 조성하여 산림생태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지역의 소중한 산림문화자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아울러 군은 현재 느티나무 16본, 팽나무 21본, 왕벚나무 2본 등 총12종 54본의 보호수에 대해 매년 생육환경조사와 영양공급 등 정기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산림문화자원인 보호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순찰 실시로 기상피해와 생리적 피해 또는 인위적 피해에 대한 사전예방조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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