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무안승달국악대제전 ‘성료’

  • 6개 분야, 442명 참가로 전국 최대 규모 성황 이뤄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국악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4회 전국무안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무안군 출신 국악계 명인․명창인 강용안, 강남중, 강태홍 3인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해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악, 관학, 판소리, 무용, 가야금 병창, 판소리 고법의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442명의 국악지망생들의 경연으로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지난 대회부터는 종합대상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됨에 따라 보다 품격 높은 대전으로 격상되어 한층 위상이 높아졌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은 부산에서 일반부 판소리부문에 참가한 정선희(여, 43)씨가 받았으며, 국무총리상엔 일반부 무용부문에 출전한 경북 경주시 김도훈(남, 30)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무안군수상 등 총 6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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