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생태갯벌센터에 세계 젊은이들 한자리 모인다

  •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2016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 열려



  • 무안군 생태갯벌센터(군수 김철주)에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인식고취 및 지역발전 참여를 위해 ‘2016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가 열린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무안군과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독일, 라오스, 루마니아, 헝가리 등 12개국에서 12명의 외국인 대학생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6명의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마을주민들과의 교류, 농촌일손돕기, 갯벌보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196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교류 행사로써 각국 청년들의 다문화 이해 및 세계시민의식 증진과 지역 청년들의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무안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 23일(토)에 실시하는 주니어 국제캠프는 무안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20여명이 모여 세계 문화체험과 환경보전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과 함께 무안갯벌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알려 무안갯벌의 세계화를 이루고, 우리나라 제1호 갯벌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무안갯벌을 보전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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