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18년 망운면 농촌중심지활성화 공모사업 주민토론회

  • 농․식품부 사업공모 참여 위한 주민주도 농촌현장포럼 개최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5일 망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철주 군수, 김성진 추진위원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망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8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공모 참여를 위해 지난 5월 주민들이 침체된 면소재지를 활성화하고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주도․주민참여 프로그램인 농촌현장포럼을 무안군이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김철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국제공항이 있는 면은 우리나라에 몇 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안군의 핵심시책인 해안관광일주도로의 주요사업인 무안노을길도 망운면에 위치하는 등 전국 어디에도 이렇게 개발여건이 좋은 지역이 없다”면서 “망운면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공직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나고 자란 주민들이 지역여건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좋은 의견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무안국제공항 관계자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유치를 비롯해 5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및 진입로 개설, 방문객을 위한 공용화장실 설치, 주민 활용도가 높은 노거수길 확대 및 연계 등 많은 의견이 제시됐다.

    무안군은 앞으로 주민주도의 워크숍, 선진지견학, 공청회 등의 농촌현장포럼을 진행하고 토론과 학습을 통한 결과 발표 등의 방식으로 11월말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의견과 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사업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내년 1월 농림사업식품부에 제출하고 전남도와 중앙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 9월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개 이상의 읍․면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무안읍, 일로읍, 해제면, 운남면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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