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네 타고 퀴즈 풀며 배우는 숲의 가치

  • 광산구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참여 주민 모집

  •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오는 29일 경암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질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 참여할 어린이와 부모를 모집한다. 50가족, 총 200여 명을 모집하는 ‘유아숲체험 페스티벌’ 참가 신청 마감일은 오는 20일이다.

    참여 신청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팩스(960-3721)나 이메일(yujeong@korea.kr)로 보내면 된다. 팩스나 이메일 사용이 어려울 경우 광산구 공원녹지과 도시숲팀을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29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메타세콰이어 팔찌 만들기, 밧줄그네 타기, 동·식물 탐구, 환경 OX퀴즈, 가족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약 25분이면 모든 프로그램을 완주할 수 있다. 광산구는 각 프로그램마다 유아숲지도사와 도우미를 배치해 재미있는 학습이 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체험은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심리 안정에 기여한다”며 “놀이와 학습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광산구는 지난 8월 경암숲근린공원에서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숲체험’을 운영해왔다.

    경암숲근린공원은 6만4834㎡에 말오줌나무, 멀구슬나무, 산초나무, 청서 등 다양한 식물과 동물이 살아가는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寶庫)로 숲 체험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광산구 공원녹지과(960-8679)에 문의하면 유아숲체험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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