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중풍 예방교실 운영 ‘호응 커’

  • 겨울철 증가하는 중풍 예방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에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인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최근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평균수명이 길어져 급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중풍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후유증이 큰 뇌혈관질환은 무엇보다 조기예방이 중요하고, 특히 중풍은 날씨의 영향이 커 추워지는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중풍이 나타나기 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풍발생 원인과 증상, 중풍예방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중풍 발병 시 대처법 등이다.

    또한 교육 전에는 혈압․혈당검사를 비롯해 혈관검사와 스트레스 체크 등을 실시하며, 한의사와의 1:1 상담을 통한 체질진단, 침 시술, 한약처방과 함께 근․신경조정술 등 바른 체형을 잡아주는 체험도 시행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중풍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올바른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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