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민, 중국어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수상

  •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의 2학년 윤수민 군이 11월 25일(금) 강원대학교에서 개최한 전국 중・고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대학교에서 전국 중・고생을 참가 대상으로 중국어 능력향상 및 학습 촉진을 위해 개최한 이 대회는 2개 분야로 나누어 A부는 중화권 국가에서 6개월 이상 4년 미만의 체류 경력이 있는 중・고교 재학생, 외국어고, 국제고, 관광고(중국어계열) 재학생, 화교학교 재학생을 B부는 중화권 국가 체류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중・고교 재학생으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11월 1일부터 10일간 발표 원고 및 육성녹음파일 심사로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 분야 10명이 본선에 참가하였는데 윤수민 군은 A부에서 민족사관고, 경남외고, 대일외고, 선인고, 강릉 문성고 등의 재학생과 실력을 겨뤄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초등학교 시절 2년간 중국에 체류한 적이 있는 윤 군은 중국생활 중에 자신이 신기하게 여겼던 안구체조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眼保建操’라는 글을 작성하여,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 중국어 교사인 천신애 선생님과 중국원어민 교사(첸원)의 지도를 받고 전국대회에 출전하였다.

    무안고등학교 정한성 교장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자신들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두각을 보일 수 있는 것은 학교에서 도전 정신 고취와 더불어 맞춤형 교육활동이 활성화 된 점도 있지만 지역거점고등학교에 대한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날로 좋아진 점이 크다며, 이번 중국어 말하기 대회 성과도 무안군과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모시게 된 중국원어민 교사의 지도가 큰 보탬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에 대한 투자가 아낌없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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