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중국문화체험캠프 열어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무안외국어체험센터 및 무안영재교육원에서 7. 12.(금)~7. 13.(토)까지 2일 동안 초·중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국문화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지자체의 예산지원을 받아 독서토론, 중국전통놀이, 중국요리, 프로젝트의 4개의 부스로 운영됐으며 지도교사, 중국 원어민과 협력교사 등 2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전통 놀이 부스에서는 ‘내 꿈을 싣은 연날리기’라는 주제로 내 꿈을 나타내는 중국어 표현을 익혀 말해보고, 연에 학생들의 꿈과 소원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연을 날려보는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토론 및 프로젝트에서는 멀리 중국에서 일본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열렬히 투쟁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독립의 의지를 불러일으킨 ‘김구’선생님을 재조명하며, 중국에서 우리 조상들의 독립 운동의 발자취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캠프의 특전으로 캠프활동 우수학생 50명을 선정해 무안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중국현지 역사·문화탐방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따라서’ 라는 주제로 11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철 교육장은 ‘무안이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인적, 물적 교류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으므로,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4차 산업시대에 우리 무안 학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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