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일본 도쿠시마 전세기 취항

  • - 4월26일 환영행사 개최,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무안군(군수 서삼석)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무안군은 여행업체와 손잡고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안국제공항 ~ 일본 도쿠시마 간 전세기를 4월26일 3박4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세기를 통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 관광객 수는 150여명으로 일본여행업협회 도쿠시마 지부의 주관으로 이루어 졌으며 여행 기간 중 목포해양유물전시관, 함평세계나비곤충 엑스포, 왕인박사 유적지, 삼한지 테마파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무안군은 그동안 중국 상해, 김포 등 정기노선 외에도 부정기 노선과 전세기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나라인 일본과 중국의 관광객 유치가 공항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번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우리 남도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의 맛과 멋을 내세워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에서도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광주․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세기가 입국하는 4월26일 (토) 오후3시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일본단체 관광객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주요행사 내용은 환영플래카드를 게첨하고 기장, 승무원, 관광객 대표 등 3명에게 꽃다발 증정 및 기념촬영을 하며 관광객 150명 에게도 조미김, 관광지도, 일어 가이드북 등을 배부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이 접근성 등으로 인해 개항 초기에는 탑승율이 다소 저조하였으나 전라남도 및 무안군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인책에 힘입어 탑승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다음달 5월30일 무안~광주간 고속도로가 완전개통되고 광주공항의 국제선이 무안공항으로 이전될 경우 공항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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