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소상공인 운영 점포 안심콜 서비스 무료 지원

  • 전화 한통화로 방문 기록 확인 가능해져



  • 무안군(군수 김산)은 관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3,500곳에 안심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서비스는 전화 한 통화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방문 기록을 남기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업소별 고유 번호로 전화를 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방문기록을 남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그동안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와 허위정보 기재 등 수기명부 작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4일 상가별 번호 부여와 스티커 배부를 완료했다. 

    안심콜 서비스 지원 대상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행위를 하는 소상공인으로, 식당, 마트, 유흥시설, 카페, 노래연습장, PC방, 목욕장, 학원, 숙박시설 등 총 3,500곳이다.  

    안심콜 서비스 번호를 이용하면, 전산으로 저장된 방문자의 출입 시간과 휴대폰 번호는 4주 후에 자동 삭제된다.김산 군수는 “안심콜 서비스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확진자 발생 시 동선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 점포를 찾는 고객들이 코로나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 Facebook Twitter KakaoStory Naver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