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구증가 가속화

  • - 무안시 승격 추진 탄력, 전라남도와 협의 후 기구신설 건의 -

     

    무안군(군수 서삼석)의 주민등록 인구가 2월말 기준 전년에 비해 3,461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무안군의 인구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왔으나 2006년을 정점으로 급격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2005년 신도청 이전으로 남악 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이파트 등 공동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악신도시 공동주택은 2008년 2월말 현재까지 리젠시빌, 주공아파트, 현대아이파크 등 총 2,023세대 5,781명이 입주하였으며, 앞으로 2009년까지 10개 아파트 단지에 6,265세대 25,000여명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

     

    무안군은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07년 8월에 남악출장소를 설치, 직원 4명이 상주 근무하면서 전입신고와 각종 제증명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나 쓰레기, 상하수도, 가로등 관리 등 생활민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도심권 형성에 따른 도시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조만간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행정자치부에 별도의 기구설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런 인구증가 추세는 남악신도시 조성과 무안기업도시 건설 등으로  도시형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무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시 승격 요건충족과 논리개발에도 많은 영향을 주어 무안시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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