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빙기 일제방역소독” 실시

  • 무안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21일과 4월 11일 두차에 걸쳐 관내 9개 읍면 취약지에 대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일제 방역소독은 월동하는 위생해충을 구제하여 매개곤충으로 인한 전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일제방역소독에는 방역장비 382대를 투입 공무원 및 주민 자율방역단 등이 참여하여 하수구·웅덩이·쓰레기장·축사·인구밀집지역 등 취약지를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효과적인 방역소독 실시를 위해 오는 3월 18일까지 군 보건소 및 마을에 보유하고 있는 방역장비 상태 및 정상 가동여부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읍면에 방역약품을 배부하면서 약품 희석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일제방역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번 일제방역소독은 위생해충이 서식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정비와 병행하여 실시토록 하고, 방역소독 방법도 분무소독 위주로 실시하면서 분무소독이 어려운 하수구 등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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