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동 방위협의회 무안 해제에서 기름띠 제거 봉사활동 펼쳐

  • 원산동 방위협의회(회장 오병삼)에서 1. 6(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우리 고장인 무안 해제까지 번진 기름띠 제거 작업 일일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원산동 방위협의회에서 회원들의 정성어린 회비 100여만원으로 방제복, 장화, 장갑, 음식 등 일체를 준비하였으며, 장화나 방제복은 원산동 주민센터에 보관하여 다른 단체가 봉사활동을 펼칠시 대여해 주기로 했다.


    무안 해제 봉사활동은 방위협의회를 포함하여, 원산동주민자치센터 직원, 라인아파트 부녀회 및 원산동 부녀봉사대, 그리고 가족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특히 봉사단 운행에 필요한 차량은 관내 운송업을 하는 변동갑씨가 무상 대여하는 등 각지의 협조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 및 가족들은 현장의 심각성을 누구보다도 빨리 인식하고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우리지역까지 번진 기름띠를 하루 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으며, 또한 이러한 활동이 도 차원에서도 계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었다.


    원산동에서는 방위협의회를 시발점으로 전 자생단체가 기름띠 제거 릴레이 봉사 활동을 하는 데 모든 행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일반 주민들도 희망할 경우에는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름띠 제거 자원봉사 접구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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