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시 승격 창립총회 개최

  •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호성) 창립총회가 2008년 1월 3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김홍업 국회의원, 서삼석 무안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과 박호성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서삼석 무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안군은 전남도청 이전·무안국제공항 개항과 더불어 우리군의 최대현안 사업인 무안기업도시 건설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어,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청소재지로서의 위상에 맞는 행정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민선4기 출범과 더불어 무안시 승격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무안시 승격을 본격 추진코자 추진활동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타당성 조사·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특별법 제정과 관련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국회 등에 꾸준히 건의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 시승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지만 전남도청소재지와 무안기업도시개발 등으로 장차 도시의 요건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충분한 대응논리로 관계기관에 무안시 승격을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이어서 무안군에서 무안시 승격 타당성 조사 용역에 따른 당위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무안반도 통합추진 부당성에 대하여 최병상 전 군의원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추진위원들은 무안반도 통합반대를 위한 군민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무안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의 의지와 결속을 다지는데 앞장서고, 목포시와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억지 통합야욕 포기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하며, 목포시와 무안반도 하나되기 추진위원회의 무안반도 통합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하였다.

     

    무안시승격추진위원회는 전남도청이전과 무안국제공항 개항, 그리고 무안기업도시 건설에 따른 새로운 도시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민선4기 출범과 동시에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안시 승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680명의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해 12월 20일 발기인 대회를 거쳐 임원을 선출하고 오늘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본 행사에 참가했던 한 추진위원은 “상습적으로 들어야 하는 통합이라는 말이 이제는 정말 지긋지긋하다”면서 “도시와 농촌이 통합을 하면 농촌이 불리한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통합을 하기에 앞서 무안군이 시로 승격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무안시 승격 당위성에 관한 용역을 마쳤고 향후 시로 승격하는데 필요한 지방자치법등 관련 법령 개정과 특별법 제정을 중앙정부 등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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