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요원 귀는 당나귀 귀” … “어려운 이웃 신고”당부
경제 위기발생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하여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 민생안정 전문요원들은 요즘 쉴 틈이 없다.
김남순, 박화명, 박지원, 이영하 요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희망 실은 천사팀은 실직, 이혼, 빈곤, 질병 등의 사유로 위기에 몰린 가정을 방문 지원해 주기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민생 돌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혼으로 내 몰린 저소득 가정 2가구를 발굴하여 긴급 생계비와 교육비 1백50만원을 지원하여 급박한 위기를 해소하여 주고 난 후 저소득 한부모가정으로 책정되도록 사후연계하여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과 보호환경을 제공하는 등 그 동안 직접 발굴하여 지원․연계해 준 가구는 17가구에 1천4백75만원에 달한다.
50대 유모씨는 “사업부도로 실업자가 되고난 후 이혼까지 당하자 기술이라도 취득하여 먹고 살기 위해 기술훈련원에 입소하면서 자녀들을 방치하였는데 민생안정지원팀에서 걸려 온 전화와 현장방문 상담을 통해 자녀들의 체납 교육비와 생계비 1백28만6천원을 지원받아 눈시울을 붉혔다”며 재기의 다짐을 하기도 하였다.
이광형 시장권한대행은 경제 위기와 더불어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더욱 얼어붙은 나주의 복지체감 온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희망 실은 천사팀은 체감복지 구현의 선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칭찬하면서 위기가구 발굴 신고는 물론 앞으로 추석 대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 사랑 실천에 시민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려운 이웃 신고는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시 주민생활지원과
(☎330-8983~8988)에 문의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