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운 차질없는 건설로 대회 성공 개최”



  • 나주시, “지방채 삭감돼 어려움 예상되지만 효율적 운용에 심혈”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지역 이미지 제고 ․ 시민들 삶의 질 향상 노력


    나주시가 지방채 발행 삭감에 따라 우려되는 예산부족에도 불구하고 각종 스포츠시설을 차질 없이 건설해서 2011년에 개최할 예정인 제15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또 각종 스포츠시설이 어려운 여건에서 건설되는 만큼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스포츠 시설 이용을 활성화해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공설운동장과 생활체육시설 건립,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에서 시가 요청한 금액보다 85억원이 줄어든 313억2천만원의 지방채 발행이 승인됨에 따라, 스포츠 시설물 완공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시 관계자는 “현 예산으로는 웨이트트레이닝센터의 내부공사와 스포츠타운 조경공사 등에 차질이 예상되지만, 도민체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경기시설과 부대시설, 선수복지 및 관람객 편의와 관련된 사업을 최우선으로 경기장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스포츠타운은 지난해 9월 준공해서 10월에 제8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과, 지난해 10월 착공한 수용인원 1만명 규모의 공설운동장,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웨이트 트레이닝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2006년부터 4년간 유치한 약 40건의 전국 대회 및 도 단위 대회를 통해 약 1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며, 스포츠 시설물이 완공될 경우 각종 전지 훈련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되면 국제대회 개최도 가능한 나주종합사격장, 나주사이클경기장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영산강변 자전거도로 등을 이용한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명실공히 ‘스포츠 메카’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각종 스포츠시설이 완공되면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평소에 체육 시설물을 이용해서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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