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남초, 다문화 감수성 교육 ’Mom나라 이웃나라‘ 실시



  •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전남혁신학교인 노안남초등학교(교장 김옥경, 이하 노안남초)가 지난 4일 다문화 감수성을 기르는 다문화 이해교육 ‘Mom나라 이웃나라’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로 구성된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나주시 건강가정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담당자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에게 중국과 필리핀의 문화를 소개해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각 나라의 수도, 위치, 인사말, 전통음식 등 다양한 문화를 알아보고 전통의상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한 국가의 문화와 연관된 골든벨 퀴즈도 실시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2학년 김○○ 학생은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전통놀이를 해보니 필리핀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밝게 웃었다.

    3학년 윤○○ 학생은“중국에서는 밥을 맛있게 먹었으면 음식을 남기는 것이 예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다양한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야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옥경 교장은 “문화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다양한 문화를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다문화 감수성 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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