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 '숨은 꿈, 희망 찾는 특수학생 진로·직업 페스티벌' 개최



  •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12일 나주이화학교에서 나주 관내 중·고 특수학급, 덕수학교, 함평영화학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남도청소년비즈쿨과 함께하는 특수교육대상자 「진로 ․ 직업 체험의 날」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자립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나주이화학교 K-POP 댄스, 덕수학교 난타 공연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으며,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요리사, 천연염색 전문가, 플로리스트, 발효식품 전문가, 제품 포장 등 25개의 체험부스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정보가 부족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여러 가지 직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직업체험부스가 작년 21개 부스에서 올해는 25개부스로 확대 운영하였으며, 첨단융합 4차 산업 직업체험을 위해 메이키메이커(전류를 통한 데이터 전송교육), 가상현실 프로게이머를 신설하였다. 이렇게 확대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나주이화학교, 비즈쿨 동아리,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 나주특수교육연구회,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연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가능했다.

    나주교육청 이성민 교육지원과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꿈꾸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인식 및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나주교육청은 진로․진학을 위한 특수교육설명회를 열어 학교급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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