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학교지원센터, 전남 최초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 기관 자료집 발간

  • 학교폭력, 학업중단 등 학생생활 전반 관계와 기능회복 안내



  •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이 6월 11일(화) 나주교육센터 대강당에서 ‘회복적 생활교육 지원 기관 설명회’를 열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전남 최초로 유관기관을 망라하는 자료집을 발간해 학교폭력, 학업중단, 위기학생, 가출 등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해 관계와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는 회복적 생활교육 관점을 안내했다. 또한,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각 기관이 어느 시점에 개입해 조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설명회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국립나주병원,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나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12개 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나주교육청은 이날 각 기관을 소개하고 사안처리 단계별 유관기관 개입 시점을 안내해 여러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숙희 영산포초등학교 교감은 “학교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나면 이 때 여러 기관들이 개입해 사안을 처리하게 되는데, 학교와 기관이 한 마음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지원센터 생활인권팀은 “학생들이 사회 안전망 속에서 원만한 관계를 형성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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