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0일 국회를 방문, ‘혁신도시 시즌2’ 활성화와 지역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발품 행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 시장은 이날 농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회예결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손금주 의원(나주·화순), 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과 차례로 만나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개발 사업’ 등 총 9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지능형 저압직류(LVDC)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DC)를 기반으로 한 전력사용량 급증과 본격적인 상용화에 대비해 추진된다.
직류전원·부하기술 증가 추세에 맞춰 사용자에게 안전한 전원체계 제공을 위한 실증 인프라 구축과, 직류기기 안전성, 성능평가 기준 확보를 목표로 2024년까지 5년 간 혁신산단에 국비 250억 원 등 총 353억 원을 투입, 핵심기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손금주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해당 사업의 시제품 제작 및 시험 등 계속사업비 68억 원을 비롯해, △생활SOC복합화사업(가족센터 및 주차장 건립, 80.66억 원 규모) △빛가람 어린이 친화 가족편의시설 건립(170억) △혁신도시 악취 해소 등 정주여건 생활SOC 확대 투자(698억) △고효율전력설비 신뢰성 연구기반 구축(203.6억)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 기반구축 및 실증시범사업(127억)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