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길 큰입배스 낚시대

  • 토종어류 잡아먹는 외래어종 퇴치



  • ‘외래어종 낚시대회’가  지난 30일 나주시 다도면 나주호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외래어종 낚시대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것으로 토종어류를 위협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실시하였고, 어류 외에도 생태계를 교란하는 동식물 사진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환경청 관계자에 따르면 원래 식용으로 수입된 블루길․ 큰입배스 등과 같은 외래어종이 토종어류는 물론 그 치어와 알까지 잡아먹어 생태계 교란이 심각하여 2004년부터 산란기에 꾸준히 낚시대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영산강유역환경청, 나주시, 한국 야생 동식물 보호관리협회, 광주 배스 낚시동호회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117마리를 잡았다.

    대회에 참석한 이광형 나주부시장은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는 배스와 블루길과 같은 외래어종을 꾸준히 포획해 없애도록 당부했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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