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보건소, 간 암(癌)예방 교육 실시

  • 간 암(癌) 예방을 위한 전문교육 실시

  • 나주시보건소에서 지난 2일 화순전남대학교 조성범교수가 간암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간암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위암, 폐암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암질환으로써 주로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B형, C형 간염은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B형간염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 약 7~8%에 해당하는 사람이 보유자로써 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90%는 만성 B형, C형 간염 보유자로 알려져 있어 간염만 잘 다스려도 간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고 한다.

    우리나라 간암의 권위자로 알려진 조성범교수가 강의를 맡아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최상의 방법” 라고 하였으며, 또한 “간염에 감염된 사람들은 술을 피하고 더불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며, 간암 조기발견을 위해 6개월 에 한번씩은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로써 실제로 간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나주시는 앞으로도 고령사회에 대책일환으로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보급 할 계획에 있어 지역사회 건강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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