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령화 사회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추진

  • 여가 지도자 36명 위촉장 수여 … 경로당 여가문화개선 획기적 장 마련


    나주시는 지난 2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건강증진을 통한 관내 어르신들의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체 양성한 경로당 여가 지도자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

    나주지역도 심각한 고령화로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서 화투놀이와 TV시청 등으로 시간을 보내면서 운동부족으로 만성퇴행성 질환이 증가하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의료비 관리지출로 사회적 경비부담 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따라 시에서는 2009년부터 관내 일부지역에 제한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을 받은데 이어, 금년도에는 관내 120개소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2회이상 순회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체조와 건강강좌를 실시하며 오 ․ 벽지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운동생활로 심혈관 질환 중 관상동맥 질환의 50%, 고혈압, 당뇨병은 30%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건강보험공단과 노인복지회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2015년까지는 관내 524개소의 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정착시켜 심각일로에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나주시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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