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사료비 절감 및 고급육 생산에 청신호

• • 작성일 2009-08-06 17:29:25 | 수정일 2009-08-06 17: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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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사료배합기 보급-

  영광군에서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사료배합기를 보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청보리 사일리지를 이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생산급여 체계의 구축과 농가에 적합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지역농업특성화 사료비절감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 고유가, 고환율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배합기(규모 16㎥)를 5개소에 보급함으로써 사료 섭취율 개선과 증체량 향상 효과 등 30% 이상의 사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현재 50%에서 90%이상으로 제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수입산 조사료를 국내산 사료로 대체함으로써 외화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축산 농가에서는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 시 사일리지의 압축되어 있는 상태를 해체하는데 노동력 소모와 불편함을 호소해 왔으나 이번 사료배합기의 도입으로 제시간에 사료급여가 가능해지고, 균일한 사양관리가 이뤄져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배합기 보급으로 다두사육 축산농가의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청보리 우량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실증시험사업을 계속하는 한편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 자리매김해 농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광군 보도자료>

•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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