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무기한 보류’가 아닌 ‘완전 철회’를 해야 한다

  •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 추진을 당분간 무기한 보류했다고 밝혔다. 여론의 역풍을 맞아 등 떠밀린 결정이지만 청와대의 이번 결정을 창조한국당은 환영한다.


    창조한국당은 지난 대선과 총선 기간 동안 엄청난 세금을 쏟아부어도 경제적 타당성의 불확실은 물론 국론분열과 환경대재앙 등을 불러일으킬 한반도 대운하 철회를 주장해왔고, 이는 4. 9총선을 통해 민심을 확인한 사안이다. 따라서 청와대는 한나라당과 민간기구에 한반도대운하와 관련한 사안들을 넘기며 한발짝 물러서야 하는 것이 아니라 대국민성명을 통해 한반도 대운하 완전 철회를 발표해야 한다.



    지금은 국민을 무시하는 대운하 추진이 아니라 산적한 민생 국정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주어진 주요 과제다.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정부가 진정 ‘국민을 섬기는 정부’라는 것을 청와대와 이명박 정부는 깨달아야 한다.



     창조한국당 부대변인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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