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녹십자 화순공장 방문 브리핑

  • 정세균 대표 녹십자 화순공장 방문 브리핑
     
    오늘 (9월1일) 정세균 대표는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내평리에 위치한 녹십자 화순공장을 방문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생산 현황 및 백신 생산 공급 유통 계획에 대해 조민 전무로부터 보고를 받고 생산현장을 점검했다.
     
    정세균 대표는 방명록에 ‘국민건강을 위해 큰 역할에 감사합니다.’고 기록했다.
     
    정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으로 백신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 국내에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있고, 적시에 시설이 완공이 되고 준비도 잘 돼 있다고 하니 참 다행스럽다.
     
    녹십자는 오랫동안 의약품을 만든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믿을 수 있으실 것이다. 여러분도 우리가 녹십자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민 여러분의 믿음에 부응하는 노력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대표는 이어 “유정란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지, 임상실험에 차질은 없는지, (제품생산)회수율은 어떤지” 등을 질문했다.
     
    이에 대해 조민 전무는 “유정란 확보가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노력해 올해 생산에는 차질이 없도록 구입처를 마련했고, 임상실험 역시 차질이 없다. 질병관리본부, 식약청과 함께하고 정부에서 판단한다.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잘 안 자란다. 면역 증감제를 써서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대표는 현장을 둘러본 뒤 가진 언론인과의 인터뷰에서 “녹십자가 설비를 만들고 기술개발을 해 신종 플루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다. 시설을 보고 품질의 안정성에 걱정이 없다고 하니 안심이다.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실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화순공장이 높은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일찍 대비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이런 문제는 국회에서 챙기고 따지겠다. 국민이 걱정하시는 신종 플루 문제에 대해 민주당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개헌관련에 대해 “6월 이후 국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민생문제를 다루자는 주장에 대해 언론악법을 밀어붙여 국회에서 제 기능을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한나라당과 정부가 정략적인 문제, 정치적인 문제를 내놓기보다 민생을 챙기는 일에 앞장서는 것이 우선이다. 정기국회는 예산국회로 예산을 잘못 집행했는지, 결산을 따지는 것이 우선이다. 정치개혁은 국가의 운영 틀을 바꾸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진지하게 대화와 타협을 통해 처리할 사안이다. 밀어붙이듯 하면 안 된다. 행정구역개편관련, 선거구제 문제는 정치개혁특위에서 진지하게 논의를 시작할 것이다. 시간을 두고 검토해야지 밀어붙일 문제가 아니다. 속도전으로 밀어붙여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늘 현장방문에는 정대표를 비롯해 장상 최고위원, 김진표 최고위원, 최인기, 양승조, 강기정, 주승용 의원이 함께 했다.
     
    2009년 9월 1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
    • 관리자 desk@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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