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갑원 꼭두각시 후보를 만들겠다는데 시민들은 경악한다

  • 서갑원 꼭두각시 후보를 만들겠다는데 시민들은 경악한다.


    서갑원 의원 주도로 막을 내린 순천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은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가 공당(公黨)이 아닌 서갑원 의원의 개인 사당(私黨)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시민들을 철저하게 무시한 오만방자한 태도에 시민들은 분노한다.

    시민공천배심원제에서, 시대착오적인 체육관선거, 4.17.이후에 1차 경선을 하라는 당의 명령을 무시한 소위 후보단일화 여론조사 등 모든 것이 자기 맘 대로다. 서갑원 의원은 공당의 지역위원장으로서 전혀 자격이 없다.
    민주당 중앙당은 즉각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오늘 소위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지지율 등 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순위만 발표하고 끝났다.
    여론 조사 결과를 왜 정확하게 발표하지 못하는가? 간담이 서늘하였을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노관규 지지도를 낮게 만들고 싶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런 우리 시민들은 서갑원 의원과 그 추종자들의 갖은 흑색선전과 노관규 죽이기의 모든 공작을 다 물리치고 압도적으로 노관규를 지지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민심이다.

    노관규는 단일화 여론조사에 현역 시장을 포함치 말라고 공문까지 보낸바 있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여론조사를 강행하였다. 당연하게 그 결과와 여론조사 과정을 소상하게 발표해야 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서갑원 의원과 관련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엄청난 여론의 차이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 여론조사 과정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서갑원 의원은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나는 후보를 체육관으로 불러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민심을 조작하겠다는 것인가? 시민들에게 답해야 할 것이다. 
    순천은 발전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 시민들은 단일화 되었다는 후보가 어떤 정치 과정을 거쳤으며 어떤 자질을 가진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

    민심에 역행하는 서갑원식 오기정치가 어떤 최후를 맞게 될 것인지 확인하는 시간이 멀지 않았다.

    서갑원 의원은 이제 순천정치에 손을 떼고 본인의 정치자금법위반 재판에 최선을 다하라. 그래서 순천시민의 명예를 회복시켜라.
    그것이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켜준 시민들에 대한 도리이다.   


    노  관  규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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