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완도군수 출마 기자회견



  • ‘일 잘하는, 능력있는 군수’로 완도발전을 이끌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군민여러분이 보내주신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는 지난 민선 4기 4년동안 저를 지탱하는 힘과 버팀목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며 주신 운동화는 저에겐 가슴뭉클한 감동이자 기쁨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일 잘하는, 능력있는 군수 김종식’에 대한 군민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을 한시도 잊은적이 없기에 신발이 다 닳도록 열심히 뛰어 왔습니다. 신발이 닳고 헤질때마다 우리 군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군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있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 위안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느끼시겠지만 우리 완도가 과거와 달리 정말 확연히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의 기반 구축은 물론 신지대교, 보길대교, 고금대교 등 연육․연도사업이 마무리되어 한결 교통이 편리해졌습니다.
    해신세트장 유치로 전라남도 최초로 관광객 500만명 시대를 열었으며, 봄의 왈츠․식객 등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관광완도의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특히 청산도는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가고 싶은 섬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해변공원, 완도타워 등 아름답고 특색있는 5대 명품공원은 완도의 새로운 멋을 창출하며, 홍콩의 야경과 버금가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복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우리 완도의 주력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해조류 등 완도 수산물은 도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도록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외지 사람들은 올때마다 완도가 눈부시게 변해간다고 놀라워하고 향우들 또한 자랑스러워 합니다. 이렇듯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가 엄청나게 높아졌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
    저는 그동안 쌓아왔던 성과와 귀중한 경험을 더 나은 완도의 미래를 일구는 데 써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까지 추진해 온 지역의 현안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일구는 일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는 것이 제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도 전에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의 여망에 부응하는 것이 저의 소임으로 알고 새로 도전하는 자세로 군수에 출마하는 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 다가오는 4년을 완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재도약의 시대’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완도가 가지고 있는 경쟁력있는 해양자원을 활용해 해양테크노폴리스 완도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해양생물산업과 해양바이오에너지산업, 해양관광산업과 해양물류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우리 완도가 해양첨단 기술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해양자원을 활용하는 기업과 자본을 적극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추진중인 신지~고금, 노화~소안 등 연륙․연도교를 조기 준공하고 약산~금일~금당~고흥간 남해안 관광도로를 개설하여 완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완도군의 생활권을 단일화하여 군민 통합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지역특화농업 육성 등 농업․농촌 경쟁력 향상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노인요양시설, 경로복지센터, 가정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장보고 장학금 150억원 확대 조성 등 사회복지, 문화교육사업에도 투자를 확대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공직사회도 제도와 기구를 개편하여 깨끗하고 투명하면서도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비전과 안목, 정책개발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해 줄 중앙정부, 대학, 국책연구소 등 폭넓은 인맥이 있습니다.
    정말 일 잘하는 군수로, 능력있는 군수로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
    지방선거는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과 아이디어가 넘쳐나고 군민들은 각 후보자의 미래 비전 제시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최근 벌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구태의연한 진정․투서․탄원은 물론 외지인까지 동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이런 모습에 우리 군민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행위로 간주하고 식상해 할 정도에 이르렀습니다.
    저 또한 상대후보의 수많은 불법 선거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내하고 있습니다. 깨끗한 선거를 통해 군민들을 안심시키고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제는 상대방을 음해․비방하기 보다는 정책으로 평가받는 깨끗한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도자로 나설 사람은 부끄럼없는 양심을 지녀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 모범을 보여줘야 합니다.

    끝으로 군민여러분께 요청 드립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상대방을 음해․비방하고 지역의 혼란을 부추기는 후보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여러분의 올바른 선택만이 지역의 미래를 밝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  4.  15
    완 도 군 수   김  종  식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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