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예비후보자> 양영복 무안군의원,전남도의원출마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언론인과 당원동지 여러분!

    양 영 복 여러분께 인사 올립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선배, 당원동지들의 많은 사랑과 격려에 힘입어 제3대, 5대 군의원직을 대가 없이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많은 관심을 통해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신 어르신들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의원을 역임하면서 군정(郡政)을 폭넓게 이해하였고, 많은 군민들을 만나면서 의원으로서 갖추어야할 진정한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가를 몸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임기동안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 덕택에 의원으로서 직분에 충실할 수 있었으며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많은 성과를 도출해서 지역에 보탬이 되는 크고 작은 사업들도 이루어 냈습니다.

     

    특히 ‘09년도에는 2010년도 본예산 집행을 위한 예결위원장을 맡아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제정과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다양한 군정질문을 실시하여 제대로 된 군정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는 오늘 그간 기초의원직을 수행하면서 몸소 배우고 체득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좀 더 큰 무대인 도의회에 진출하여 낙후를 거듭하고 있는 전남과 우리 지역을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여 군민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 자리에서 감히 도의원 출마를 선언하고자 합니다.

     

    도의회의 진출은 저 개인에게는 영광의 자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과 현재 우리 군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큰 짐을 져야 하는 무거운 자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렵고 힘들다고 방관한다면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포기하는 것으로서 어려울수록 군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능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한편 우리군의 가장 큰 현안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기업도시 건설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쳐 이제 좌초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현란하게 장미 빛으로 포장된 기업도시 사업으로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주민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의 군민여론조사를 보면 다수의 군민들이 기업도시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무릇 군정이 됐던 국정이 됐던 백성의 뜻을 저버리고 강행하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고 백성의 지탄과 조롱거리가 된다는 것을 위정자(爲政者)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때문에 되지도 않는 사업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이제 그동안 추진했던 기업도시 건설 사업에 대한 경과를 명명백백히 군민에게 알리고 잘못을 인정함과 동시에 개발제한구역을 즉시 해제하여 더 이상 군민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농도(農道)인 우리 전남의 주생산 작물은 쌀입니다.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를 이루지만 풍작의 기쁨도 잠시, 매년 반복되고 있는 쌀값 폭락은 농민들의 한숨과 시름, 그리고 농가부채만 더해갈 뿐입니다. 여기에 우리 군의 주력작물인 마늘·양파문제도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는 상태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어려운 농가현실을 정확히 꿰뚫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겸비한 사람이 의정의 중심에 서서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히 저는 그 적임자가 바로 이 양영복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직 군민의 편 에서서 군민과 함께, 도민과 함께 도정(道政)을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를 밝힙니다.

     

    또한 군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한 확실한 정책을 이끌어내고 부족한 예산을 발로 뛰어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예산확보와 정책을 도출해 내는 것은 의욕만 가지고는 해결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선의원을 역임하면서 다양하고 풍부한 의정경험을 갖고 있으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많은 인맥들이 포진하고 있기에 지역사업을 위한 예산확보등은 그 누구보다도 잘 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도의회에 진출하면 늘 연구하고 공부하며 농촌지역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특성화된 우리 무안군을 만들겠습니다. 그리하여 떠나는 농촌에서 돌아오는 농촌으로, 가난한 농촌이 아닌 풍요와 여유 속에서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갈수록 노령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은 우리 모두가 안고 가야할 크나큰 숙제입니다. 저 역시 부모님을 모시고 있는 자식으로서 이 문제만큼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방안의 하나로서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참여와 출산의 장려를 통해 아이의 울음소리가 그쳐버린 적막한 농촌을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제도적 장치마련에 앞장서겠으며 그 결과 따뜻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정치 입문 30여 년 동안 의리와 신뢰, 그리고 지조를 잃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주민과 함께해왔다고 감히 자부하고 싶습니다. 정치인들의 취약점인 말 바꾸기와 신뢰받지 못한 행동들로 인해 정치 불신이 가중되고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변함없이 군민을 섬기고 봉사하며 추상같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이 임박했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잘 풀리시는 경인년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광일 pkill13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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