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사회적 약자 배려해야”



  • 전갑길 “사교육비는 그대로 혼란만 부채질”

    전갑길 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입학사정관제는 사교육을 줄이고,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하는 잠재력이 풍부한 학생들의 입학기회를 늘리기 위해 도입됐다”며 “그러나 현재 이렇게 믿는 학부모나 학생들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전 예비후보는 “입학사정관제를 무작정 빠르게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이 아니라 현재 규모에서 내실을 다져야 한다”며 “이 제도를 잠재력이 풍부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는 장치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문제는 이 제도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라며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은 제도를 확대하는 것은 분명히 과속이다”고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어 “이제까지 대부분의 대학입시제도가 뿌리도 내리지 못한 채 용도 폐기되고 말았다”며 “흔히 교육을 백년대계라고 지칭하는 만큼 하나의 제도를 시행하는데 충분한 준비와 검증, 홍보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갑길 예비후보는 오는 23일(화) 오전 11시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 7층에서 ‘필승 다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보도자료>

    • 관리자 news@jeo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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